1991년부터 919명 6억9,500만원 지원
(재)서해장학회(이사장 송재휘)는 8일 어려운 여건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미화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환경미화원 자녀들의 학업의욕 고취를 위해 총 15명에게 150만원 씩 2,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재휘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밝고 깨끗한 군산 만들기에 앞장서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자녀들 역시 부모님의 근면 성실한 모습을 본받아 바르고 올곧게 성장해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해장학회는 1991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919명의 미화원 자녀들에게 6억9,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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