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는 지난 20일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재완)와 ‘LH와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캠페인’을 통해 ‘공부방3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LH전북지역본부는 지난 20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공부할 여건이 되지 않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꿈과 희망을 안겨줄 공부방 3호를 지원하는 등 공부방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지하나 옥탑방등 최저기준에 미달하는 주거빈곤 아동이 3만5035명으로 높은 수준으로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은 마땅한 공부방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LH 전북지역본부는 이러한 주거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사내 봉사단체인 나눔봉사단들과 함께 직접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방문해 오래된 물건을 치우고, 정리하는 등 꿈을 키우는 공부방을 손수 꾸며주고 있다.
이번 공부방 3호는 LH임대매입주택에 생활하고 있는 모자가정의 두 자녀에게 책상, 의자, 책상과 함께 최소한 생활이 되도록 장롱 등 기자재를 선물했다. 또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아동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해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재완 LH 전북지역본부장은 “열악한 환경으로 일찍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인 어인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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