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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환경피해 최소화해 전북대병원 차질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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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환경피해 최소화해 전북대병원 차질없이 진행"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5.11.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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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전북대병원 측, 유감 표명 후 현 부지에서 재추진 방침 밝혀

군산시는 새만금지방환경청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와 관련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군산시는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독미나리 등의 보전을 위해 원형보전지를 확대하고, 원형지 보전을 위한 차수벽 및 완충녹지 설치 등으로 멸종위기물 보전에 최선을 다하는 용역결과를 제출하는 등 보완요구를 철저히 이행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산시민의 뜻이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군산시는 앞으로 전북대병원과 협의해 새만금지방환경청의 반려 내용을 분석,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이번 반려 결정으로 지연되고 있는 병원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흔들림 없는 재추진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의 주된 정책이 과도한 규제를 풀어 국민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으로 그 일환으로 그 동안 자연환경 보전을 이유로 불가했던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환경부가 승인한 것처럼 새만금환경청은 병원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돼 시민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일덕 군산시 보건소장은 “앞으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은 차질 없이 다시 진행할 것”이라며 “대다수 군산시민이 바라는 병원 건립이 이뤄져 군산시민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질 수 있도록 새만금지방환경청의 적극 협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군산 김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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