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신석정 시인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19일 신석정 기념사업회(이사장 윤석정)와 석정문학관(관장 소재호)에 따르면 24~25일 이틀간 부안과 전주 등지에서 제2회 신석정문학상 시상식 및 석정문학제를 개최한다.
시상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문학제 1부 행사에서는 전국 신석정 시 낭송 대회와 ‘제2회 신석정문학상’을 수상한 복효근 시인의 문학 강의가 펼쳐진다.
2부 시상식에서는 신석정문학상 복효근 시인, 신석정촛불문학상에 정지윤 시인 등에 대해 상패와 각각 30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5일 오후 2시 전주 보훈회관(전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문학제에서는 한국신석정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석정시극공연을 선보인다.
안도 전북문협회장과 일본 석정연구가 하타야마의 문학강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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