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군산시발전협의회(의장 김용환) 주관으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와 희망등대시민토론단이 함께하는 현장토론 ‘군산정담’을 5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했다.
군산정담은 생활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대화를 통해 시정의 개선점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군산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어린이행복도시 조성과 근대문화도시 조성에 따른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참석자간 상호 토론으로 진행됐다.
어린이행복도시와 관련해 학부모측은 어린이 안전 인프라 확충, 어린이행복도시에 걸맞는 도시 디자인 구축, 학교시설 지원, 어린이 눈높이 교육현장 개선,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 조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근대문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군산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 교육하는데 학교와 행정이 노력해야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역사체험 교육공간 확충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민선6기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군산 만들기를 핵심과제로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은 상호 이해와 존중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켜가려는 군산시민의 약속이며 실천의지이다”며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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