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양지노인복지관(관장 이재성) 댄스동아리 팀인 ‘꼬까나비’가 제8회 토토시니어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일 양지노인복지관은 전날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토토시니어페스티벌 본선대회에서 '꼬까나비'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한국노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한 페스티벌에서 전국 15대 팀이 참가했다.
‘꼬까나비‘ 동아리 회장인 황수석 어르신은 “댄스스포츠 실력이 우수한 분들이 전국에서 모여 함께 경연을 하는것 만으로도 기쁜 일인데 대상의 영광을 안게 돼너무 행복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댄스스포츠를 계속 하고 싶다”는 포부를 말했다.
‘꼬까나비’ 댄스스포츠팀은 지난 2009년 결성됐으며, 현재 1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각종 공연과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정도로 뛰어난 댄스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에서 100회가 넘는 문화공연활동을 하는 등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IBK 휴먼네트워크 ‘댄스는 사랑을 싣고’프로그램에서 이주여성 부부를 위한 건강 멘토로도 활동 중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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