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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옥회천 정비사업 내년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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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옥회천 정비사업 내년 본격 착수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5.08.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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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157억원 확보...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군산시가 옥회천 정비 사업비 1,157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군산시는 바다에 접해 있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도심지가 해수위보다 낮아 여름철 집중호우시 반복적인 상습침수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8월 13일 500년 빈도의 집중호우로 53억여원의 많은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시는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가지를 거쳐 서해로 흐르는 경포천 홍수량의 68%를 새만금유역 만경강으로 배제하는 옥회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2012년 9월 지방하천 지정에 이어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는 등 행정절차를 거쳐 860억원의 사업비 지원이 확정됐었다.

하지만 시는 그동안 당초 사업계획에 미 반영된 군도 3호선 이설비 등 관련 사업들을 건의해 지난 12일 297억원이 증액된 1,15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김관영 국회의원, 실·국장 등이 수차례 중앙부처에 건의해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사업은 수송동에서 회현면 월연리까지 하천연장 6.22㎞에 기존 하폭 10m를 50~60m 확장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0년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된다.

임춘수 시 안전총괄과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집중호우에 따른 상습피해에서 벗어나 시민생명과 재산보호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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