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고창지구협의회 다문화봉사회 신규결성식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30일 고창군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적십자 고창지구협의회 다문화봉사회 신규결성식을 열었다.고창지구협의회 다문화봉사회(회장 김현수)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여성을 아내로 맞이한 20명의 가장들로 구성됐다.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생활 정착과 한국 공동체문화 형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 등을 위해 적십자 봉사회 결성에 뜻을 모았다.
이 날 결성식에는 박미혜 전라북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이양근 봉사회 전북지사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다문화봉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적십자 봉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다문화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결혼이주여성들이 낯선 이국땅에서의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봉사회 고창지구협의회는 이번 결성을 계기로 모두 14개 단위봉사회, 266명의 봉사원들이 고창군 4대 취약계층(독거노인,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을 위한 적십자 희망풍차 사업은 물론 각종 재난구호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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