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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의 명작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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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의 명작 보러오세요"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7.3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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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8월 매주 토요일 무료 상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8월 토요일 무료 영화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했던 위대한 희극인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을 상영한다.

29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 따르면 8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 ‘키드’, ‘서커스’, ‘시티 라이트’, ‘모던 타임즈’, ‘위대한 독재자’ 등 5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8월 1일 상영하는 ‘키드’는 찰리 채플린이 처음으로 제작과 주연을 겸한 장편 영화로 정신병원을 들락거리는 어머니 밑에서 고아나 다름없이 자란 본인의 성장기를 녹여냈다.

가난한 미혼모가 버린 갓난아이를 길거리에서 발견하고 정성스럽게 키우는 떠돌이 찰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8일 상영하는 ‘서커스’는 1915년에 만든 ‘방랑자’의 모티프를 확장한 작품으로 우연히 서커스단에서 일하게 되고 공중 곡예사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는 새로운 곡예사와 사랑에 빠져 채플린은 두 사람을 맺어준 후 홀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5일 상영하는 ‘시티 라이트’는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 중에서도 미학의 정점에 도달했다는 평을 받는 작품으로 일자리 없이 도시를 배회하던 한 떠돌이가 산책로에서 마주친 눈먼 소녀를 보고 사랑에 빠져 부자 행세를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찰리 채플린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마지막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22일 상영하는 ‘모던 타임즈’는 죽기 전에 반드시 봐야할 걸작을 평가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하루 종일 공장에서 나사못을 조이다 모든 것을 조이는 강박 관념을 갖게 된 외톨이 찰리와 고아 소녀의 작지만 소중한 행복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슬랩스틱 코미디는 물론 산업사회의 부조리, 소외되고 기계화된 인간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담긴 작품이다.

29일 상영하는 ‘위대한 독재자’는 찰리 채플린의 첫 유성영화로 평화를 사랑하는 평범한 이발사 찰리와 세계 정복을 꿈꾸는 악명 높은 독재자 한켈이 펼치는 코믹 풍자극으로 찰리 채플린이 감독, 제작, 각본, 음악을 맡은 것은 물론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히틀러와 나치즘에 대한 풍자와 조롱, 날카로운 비판정신과 정치적 메시지가 돋보이며 마지막 연설 장면은 영화 역사상 최고의 연설로 꼽히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 http://theque.jiff.or.kr 및 063-231-3377 (내선 1번)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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