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납품 용역보고서 토대로 최종안 도출
전북도는 5월 중으로 조직개편과 경쟁력강화방안(무능·태만 퇴출제) 등 조직시스템 정비 안을 확정해 오는 7월 정기인사부터 전격 도입키로 했다.
3일 박성일 기획관리실장은 “조직개편과 경쟁력강화방안을 이달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라며 “6월 의회 승인을 거쳐 7월 정기인사부터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 중으로 정비 안을 확정하고 6월 의회승인을 거쳐 7월 정기인사부터 적용해 일할 수 있는 도정분위기 쇄신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민선4기 도정의 2차 조직개편 용역은 지난 1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재개한 상황으로 오는 12일 최종 보고서가 도에 납품된다.
도는 지방행정연구원의 최종 보고서를 토대로 7월 정기인사부터 적용할 조직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으로 6월 의회승인을 거쳐야 한다.
공무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무능·태만 공무원 퇴출제’의 경우 퇴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재교육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경쟁력강화방안’으로 명칭을 바꿔 추진된다.
도는 최종안이 도출되면 공무원노조와 협의를 거칠 방침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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