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15년 하반기 교육기관 내 장애학생 희망드림 직업실습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에 이어서 장애학생의 교육기관 내 직업실습을 통한 직무 능력 향상과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장애인들의 직무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학생들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기간 중 100일 근무) 직업실습 참여 장애학생 배치를 희망하는 도교육청 각 실·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및 각급 학교(공립에 한함)에서 근무하게 된다.
직업실습생은 배치되는 해당 기관의 장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4대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장애학생의 직업실습 운영을 위한 비용은 도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기관 내 장애학생 직무 개발 및 직업실습 참여를 통한 취업 의지 고취와 장애학생들의 직무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장애인 고용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의 계기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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