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제2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2년 연속 단체상을 수상하고, 개인별로 동상 및 입선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산제일고 1·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창조 동아리(지도교사 장주은)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단체상(특허청장상)과 김성훈 군(2학년)이 ‘삼각 밀봉 포켓도마’로 동상인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고, 박성찬 군(2학년)이 ‘끊어지는 스트로우’로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군산제일고는 2014년에 이어 2015년 대회에서도 단체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했다.
‘삼각 밀봉 포켓도마’는 도마의 역할을 하며 잘려진 음식물을 편리하게 냄비에 담을 수 있도록 발명됐으며, 도마를 삼각형으로 접으면 음식을 보관하는 통이 되며 3단으로 되어 있어 음식물 보관이 용이하다. 캠핑족들에게는 필수품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끊어지는 스트로우는 음료를 마실 경우 스트로우의 크기가 달라짐에 따라 불편함이 있었으나, 음료를 편리하게 마실 수 있도록 스트로우에 점선을 넣어 잘 잘라질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윤복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