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서 김제 농식품 수출협의회 임원진을 선임했으며, 농식품수출협의회 정관결의, 새로운 수출전략 품목을 발굴 육성하고 수출기업을 위한 국내외 정보와 생산기술 등에 대한 해외시장개척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수출업체 및 전문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기심 협의회 회장은 “해외 수출시장의 어려움이 있지만, 해외 시장에 맞는 새로운 수출상품을 개발하고, 국가별 특성에 맞는 수출시장 개척으로 농특산물 수출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관련 이건식 시장은 “앞으로 농특산물 수출의 어려움을 적극 타개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에 대한 행정 지원이 각종 애로 사항들에 맞춰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행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세계경기 회복 지연의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파프리카, 배, 화훼를 중심으로 2014년 1만1,510불 수출실적을 이뤘으며, 국제식품박람회 및 해외판촉전 참가지원 등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출협의회는 김제시 농식품 수출발전과 상호 간의 영리추구를 바탕으로 하는 자조직으로 수출환경의 어려움을 공동으로 이겨내고, 수출업체 상호간에 해외시장 정보 공유 및 공동마케팅 실시로 김제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도모하고자 구성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