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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관료주의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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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관료주의 크게 개선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5.07.1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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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전국 교사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관료주의 문화가 가장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말 열린 좋은교사운동의 교육청 혁신 연속 정책토론회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교육청, 어떻게 만들 것인가’의 발표자료(김진우 공동대표)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교사 1200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전북도교육청이 관료주의가 가장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교육감 취임이후 관료주의적 문화가 얼마나 개선이 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북도교육청은 응답자의 64.4%가 매우 좋아졌다. 24.7%가 약간 좋아졌다고 답변해 총 89.1%가 개선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평균 47.1%의 2배가 넘는 수치이며 특히 매우 좋아졌다는 평균 응답율 11.3%인 것과 비교하면 6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좋은교사운동은 교육혁신을 위해선 교육청의 비대해진 권한을 축소하고 단위 학교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전북교육청이 학교 혁신의 노력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유추했다. 

좋은교사운동은 지난 2004년 5월 사단법인으로 등록했으며 교사의 가정방문 캠페인, 학생평가 중심의 교원평가제도 도입 찬성, 수업친구 만들기 운동, 성과급 10%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등 중도적인 교원단체다.

이번 설문조사는 좋은 교사운동이 교육청 혁신 정책 일환으로 지난 4월~6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교사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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