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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침수피해 예방사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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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침수피해 예방사업 ‘총력’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5.07.0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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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인 재해위험 개선, 연지지구 우류저류시설 설치 금년 완공

정읍시가 침수피해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저지대 주민들과 배수가 불량한 지역의 침수피해에 대한 근원적 해결을 위해 작년 5월 신태인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하 신태인지구사업)과 연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하 연지지구사업)에 착공, 금년 완공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현재까지 펌프장, 저류조, 우수관로 등 주요 공정을 마무리함으로써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방지 대책을 마련했으며, 내년에는 태인지구와 대실지구 등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태인지구사업은 신태인역 주변 시가지 상습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모두 173억원을 들여 분당 6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을 설치하고 시가지 주요 우수관로 1를 개선했으며, 추가로 올 12월까지 1.67의 시가지 관로를 개선할 예정이다.

160억원이 투입되는 연지지구사업은 연지동 실내체육관과 터미널, 정읍역, 잔다리목 일대의 침수피해 예방사업으로, 분당 420톤의 우수를 방류할 수 있는 펌프장과 집중호우 때 관로에서 초과되는 빗물을 저장했다가 배출하는 우수저류시설 1개소를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설치했다.

또 시가지 우수관로 1.5를 개선을 완료했으며, 12월까지 추가로 우수저류조 1개소 설치와 우수관로 0.5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추진되는 재해예방사업으로 6월말에 9억원을 들여 옹동 소칠지구와 감곡 풍촌지구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완료했고, 9억원이 소요되는 대흥지구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사업을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올 여름부터는 그간 상습적인 침수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함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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