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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관광·탄소산업 육성 위한 청사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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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관광·탄소산업 육성 위한 청사진 마련”
  • 김병진 기자
  • 승인 2015.06.26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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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 취임1년 특별인터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내달 1일로 민선 6기 취임 1주년을 맞는다.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제시,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라북도를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이었다.
1년간 큰 틀에서 민선 6기의 밑그림을 그리고 조직개편을 통해 추진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는 이를 구체화하고, 활력 있게 추진해나가는 일이 남아있다.
송하진 지사는 전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의 성과는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도민 모두가 새로운 변화를 체감 할 수 있도록 더욱 도정에 매진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송 지사와 일문일답.
-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힘을 쏟은 부분과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세월유수가 실감난다. 올 초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다. 삼락농정위원회 구성과 토탈관광을 위한 1시군 1생태관광지 선정도 완료하고, 관련 용역이 진행중이다. 다만, 상반기내 지정을 목표로 했던 연구개발 특구가 지연되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하반기에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 하겠다”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 나가시겠습니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무엇보다 ‘인프라 확충’이 최대 과제다. 기부금 사업으로 추진하다 중단된 태권도원내 태권전과 명인전을 국비로 추진하고, 태권도원 주변 민자지구에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켜야 한다. 태권도원 진입도로 정비사업, 연습장 시설 확충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 이끌어 내는 일도 시급하다. 여러단체로 나뉘어진 태권도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도민과 함께 차질없이 준비 하겠다”

-새만금 수질이 좀처럼 나아지질 않고 있습니다. 왕궁 현업축사 매입이 올해로 마무리되면서 일부 환경단체 등이 해수유통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해수유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동진강은 어느정도 개선효과를 보고 있지만 만경강은 여전히 2020년 목표수질을 초과하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오염부하량의 83.5%를 차지하는 비점오염원에 집중하고 수질개선 사업을 추가 발굴해 정부 대책에 반영시켜야 하는 시점이다. 따라서 수질개선에 정부와 전북도가 힘을 쏟고 있는 만큼 해수유통이 논의될 시점은 아니라고 본다”

-전북은 새만금외에는 이렇다할 대형 프로젝트가 없다는 지적있습니다. 포스트 새만금 발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요.

“새만금은 국가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전북에서 추진된다는 이유로 전북도 주요 현안의 ‘블랙홀’로 작용하고 있다. 새만금은 100년 이상을 내다봐야 하는 미래 지향형 사업이다. 내 피부에 와 닿지 않으면 별 관심이 없다. 이제는 토목사업 위주의 하드웨어를 지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이끌 농생명과 관광, 탄소산업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방식을 놓고 전주시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풀어갈 생각인가요.

“기본적으로 종합경기장 개발방식은 ‘전주시 내부’의 문제라는 생각이다. 현 전주시가 만약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의회 승인 등 스스로 변경 절차를 밟아야 한다. 기존 양여조건에만 맞는다면 종합경기장을 어떻게 개발하더라도 전북도가 개입하거나 문제시할 이유가 없다. 전북 전체를 견인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양여 당시의 조건과 대체시설 이행각서에 따라 약속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사업이 이뤄지리라 믿는다”

-민선 6기 핵심과제 중 탄소가 꼽히는데요. 탄소제품의 경우 아직은 이렇다 할 판로가 확보되지 않고 있는데 어떤 혜안을 갖고 있나요.

“탄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소재 생산도 중요하지만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이 급선무다. 전북도는 2020년까지 도내 전 지역을 자동차, 스포츠선박, 풍력 블레이드, 농기계 등 4대 탄소밸리 융복합 클러스터를 이루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메가탄소밸리 조성사업은 최근 경북과 함께 광역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중앙부처에서 예타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전북문화관광재단’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재원마련 방안을 두고 각계의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데 어느쪽이 합당한가요.

“내년초 ‘전북문화관광재단’ 출범을 목표로 재단설립절차가 진행중이다. 운영재원은 크라우드펀딩(문화계 모금) 보다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200억원 상당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재단으로 이관해 기본재단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합당하다고 본다. 재단의 독립성이 확보될 때 까진 운영비와 인건비 등은 도에서 출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민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휴수동행’을 말했다. 덕분에 20년만에 ‘2017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라는 굵직한 국제스포츠 대회를 유치했다. 내부적으로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기공식을 가졌으며 농생명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국가지원을 확보했다. 이 모든 성과는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가 있기에 가능했다. 전북도정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 드린다.

대담=임석주 사장, 정리=김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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