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2주간 임시휴장에 들어갔던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이 오는 26일부터 재가동된다.
전주시와 남부시장 상인회(회장 하현수)는 24일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이 오는 26일부터 재가동된다고 밝혔다.
남부시장 상인들은 이번 재개장이 최근 메르스 여파에 침체된 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야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남부시장 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야시장 출입구에 손소독기를 비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하현수 남부시장 상인회장은 “아직까지 메르스 불안감 때문에 전통시장을 이용하기 꺼려하는 시민들이 있으나, 방역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쇼핑 할수 있도록 상인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야시장 운영을 통해 시장 상인들이 다시 활짝 웃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메르스가 완전 종식 될 때가지 남부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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