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수병원 인근 서원로가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된다.
22일 전주시는 총 28억원을 사업비를 투입해 서원로 선형 불량구간에 대한 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 정차를 거쳐 오는 9월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준공 목표로 오는 2016년 말이다.
예수병원 앞을 가로지르는 서원로는 그간 급경사와 구불구불한 도로 선형으로 인해 도로가 결빙되는 동절기는 물론 평상시에도 많은 운전자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예수병원 긴급환자 이송차량은 물론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신흥중·고생들도 교통사고에 자주 노출되는 등 구조개선이 끊임없이 요구돼왔다.
전주시는 해당 도로의 선형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주변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은 물론 보행자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예수병원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 사람이 우선되는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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