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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원, 농가 일손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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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원, 농가 일손 돕기 나서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6.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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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임실 블루베리 농장서 구슬땀

도립국악원이 가뭄과 메르스 여파에 일손부족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우리 지역 농가 돕기에 나섰다.

18일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에 따르면 직원 및 교수 22명이 이날 임실 현곡리에 있는 블루베리 농장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방문한 임실의 블루베리 농장에서 블루베리 수확과 포장을 돕고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참여한 국악원의 한 교수는 “더운 날씨에 하우스 작업이 힘들기도 했지만 농가의 힘든 상황을 보니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우리 농가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석중 원장은 “힘들어 하고 있는 우리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일을 고민하다가 이번 일손 돕기를 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가뭄과 메르스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이 극복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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