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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토지거래량 감소 속, 혁신·기업도시는 여전히 소폭 상승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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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토지거래량 감소 속, 혁신·기업도시는 여전히 소폭 상승세 유지
  • 전민일보
  • 승인 2007.04.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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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도내 토지거래량 1만2223필지로 전년 1만2567필지보다 2.7% 감소

전북지역의 토지거래량이 감소하고 지가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전주·완주 혁신도시와 무주 기업도시 개발예정지구의 지가는 여전히 상승세 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전북지역 토지거래량은 1만 2223필지(2만 5368㎡)의 토지가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2567필지(2만 1573㎡)에 비해 2.7% 감소했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 토지거래량이 18.6% 감소했으며 지가는 0.28% 상승했다.  

거래량이 감소한 이유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거용지의 거래가 큰 폭으로 줄고 농지와 임야의 거래량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건교부는 전주시 덕진구 지역의 재건축아파트 준공에 따른 신탁해지와 군산지역의 아파트 입주로 인해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익산과 정읍, 김제 등을 중심으로 농지거래량이 큰 폭
으로 감소해 전체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가의 경우 전북 전체 평균 상승률은 0.09%로 전국 평균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등 광주 0.04%와 전남 0.08%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다. 

3월까지 도내지역의 지가 누계상승률도 0.32%로 전국 0.96%의 1/3수준에 머물렀으며 지난해 1.29%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지가 안정세가 두드려졌다. 

남원의 경우 대체상권 발달에 따른 기존 상업지역 토지수요 감소로 0.001% 하락했다.

이처럼 도내지역의 지가상승률이 주춤한 가운데 전주·완주 혁신도시와 무주 기업도시 개발예정지구의 경우 도내 전체 상승률보다 높은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주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의 경우 지난 2004년 연간 1.22% 상승세를 그리다가 2005년 1.76%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개발예정지구로 확정된 2006년의 경우 1.82% 상승했다. 

올해 3월말 현재 이 지역의 지가 상승률은 0.17%로 2월보다 0.01% 감소했으나 누계 상승률은 0.51%로 여전히 상승여력이 높았다. 

완주 혁신도시는 개발지구로 확정된 2006년 3.75%로 급등했으며 3월말 현재 0.48%를 기록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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