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와 중국 심양대학교가 교환학생파견과 복수학위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국제교류협약을 2일 체결한다.
협약체결을 위해 1일 내한한 리지안 심양대 총장(당안서기)은 우석대가 중국 교육부와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공자아카데미를 방문하고 이어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환담의 자리를 가졌다.
우석대 본관 22층 국제회의실에서 2일 열리는 협약식에는 우석대에서 김응권 총장, 서지은 교무국제처장, 이지광 기획처장, 임광희 글로벌교육지원센터장이 참석하며, 심양대에서 리지안 총장(당안서기), 왕위 외사처장, 호우통 국제학원 원장, 왕쥔이 주임 등이 참석한다.
양교는 이날 협약을 통해 우석대와 심양대에 개설된 전체학과를 대상으로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그동안 특정 학과와 관련분야 학과를 대상으로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에서 진일보해 전체학과로 문호를 넓혀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참가학생은 각각의 대학에서 2년씩 수료 후, 양교에서 동시에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밖에 양교는 △교직원 및 학생 교류 △교육과정 합작운영 △연구 교육에 관한 출판물 또는 자료의 교환 △학술세미나 및 공동연구 수행 △교육관련 자료 및 전공서적 공동 편찬 등을 추진하기로 협약할 예정이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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