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회장 이동희)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부안에서 ‘전라북도 박물관미술관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박물관 미술관 최근 트렌드와 활용방안’으로 박물관 미술관 운영에 필요한 트렌드를 분석하고 실질적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첫날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는 김쾌정 한국박물관협장이 미국박물관협회(AAM) 행사를 통해 본 최근 세계 박물관의 추세와 현황에 대해 기조강연에 나선다.
김홍남 전 국립중앙박물관이 ‘역사가옥의 박물관 미술관 활용’을 주제로 역사가옥을 활용한 대표적인 박물관 미술관을 소개하고 역사가옥 박물관 설립 과정, 현행 제도와 문제점 등을 소개한다.
박현택 국립중앙박물관 디자인실장이 ‘박물관 미술관 도록제작과 CI’를 주제로 CI의 필요성과 디자인, 인쇄, 가공 등 박물관 미술관의 출판체계와 실무에 대해 발표한다.
이용하 국무조정실 사무관이 ‘박물관 미술관 모바일웹 구축’을 주제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문화유산 정보서비스 구축 사례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성천 전북도민일보 문화부장은 ‘박물관 미술관 마케팅과 홍보’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한다.
주제발표에 따른 토론은 홍성덕 전주대박물관장이 좌장을 맡아 정상기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관, 이종훈 휘목미술관장, 이문수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실장, 신은영 인천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 등과 함께 진행한다.
이튿날은 김종운 부안군 문화재전문위원의 안내로 위도관아, 띠뱃놀이전수기념관, 진리 당숲 등을 돌아보고 부안지역 문화유산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동희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구성원 상호간에 소통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박해정기자
‘박물관 미술관 최근 트렌드와 활용방안’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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