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7 14:46 (화)
"부처님의 자비를 온 세상에"
상태바
"부처님의 자비를 온 세상에"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5.21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완주 송광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이 이 땅에 전한 자비와 나눔의 뜻을 되새기는 봉축법요식이 봉행된다.

20일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에 따르면 25일 불기(佛紀)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뿐 아니라 지역주민, 군인, 이웃 종교지도자들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이날 법요식은 도량결계의식과 육법공양의식, 벽암각성대사를 비롯한 의승병과 순국선열, 네팔지진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 헌화 및 관불, 봉축사, 봉축법어, 발원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법진 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행복한 세상을 가꾸어 가겠다는 각오와 서원을 새롭게 해야 한다”며 “타인에 대한 존경과 배려가 결국에는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행복의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송광사 회주 금산 도영대종사는 봉축법어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은 중생에게 영원한 자유와 행복의 길을 밝혀주기 위해 이 땅에 나신 날”이라며 “다 같이 진리의 등, 이웃을 위한 등, 평화의 등을 밝혀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기 바란다”고 설법했다.

법요식 후 봉축어울림 한마당에는 레크레이션 전문가 박용선씨의 사회로 임실 35사단 장병 등 군인 400여명을 초대해 불자와 지역주민들이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펼친다.

1만개의 연등으로 장엄된 높이 9m에 이르는 대형 봉축 등탑의 점등식에는 양진규 새누리교회 목사, 노기보 대한성공회 신부, 원불교 미타원 전북교구장 등 이웃종교지도자들과 최창규 35사단장이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새누리교회 성가대가 참석해 찬불가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불러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박해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