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사업추진 위·수탁 계약 체결
임실군의 관내 저소득층 전력효율향상을 위한 고효율 LED조명교체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는 14일 군수실에서 에너지 복지수요 충족과 전기설비 안정 강화를 위한 ‘2015년도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 추진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은 상대적으로 에너지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하여 기존 노후화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1억4천5백만원(국비 101.5백만원, 군비 43.5백만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중 473가구를 선정해 고효율 LED조명기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전기 안전점검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사업 실시로 취약계층의 50%이상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기존 조명대비 6~7배 긴 수명에 따른 유지관리비 최소화와 전기안전사고 예방에 큰 기여가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전기료 부담은 크게 줄어들고 밝은 분위기 조성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고효율LED조명등 교체사업과 전기ㆍ가스시설 안전점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크게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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