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김응권 총장은 22일 총학생회와 함께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재학생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김응권 총장은 이날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식사 대용으로 햄버거와 음료를 일일이 나눠주며 격려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총장은 학생들에게“학생 중심의 대학,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시험 준비에 열공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은 김 총장에게 다가가 ‘햄버거를 하나 더 달라’며 친근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고,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날 준비한 700인분의 햄버거와 음료는 삽시간에 동이 났다.
우석대 관계자는 “김응권 총장의 제안으로 작은 간식이지만 시험공부로 아침식사를 거른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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