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대의 어쿠스틱 기타로 일상의 여유와 따뜻함을 선사하는 카페 콘서트가 펼쳐진다.
21일 (사)마당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카페 공간봄에서 진행되는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에 어쿠스틱 기타 듀오 ‘2km’가 출연한다.
기타리스트 박경호가 이끄는 국내 최초 어쿠스틱 기타 듀오 프로젝트 ‘2km’는 2012년 첫 앨범 ‘2km, almost there’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박경호는 서울종합예술학교 기악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4년 ‘모이다 밴드 (Moida Band)’를 결성해 현재까지 국내 퓨전 재즈계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가수 ‘알리’, 가수 ‘김범수’ 등 스타 가수들의 밴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션 기타리스트로 백선혁이 박경호와 함께할 예정이며 2km의 정규 1·2집에 수록된 자작곡과 ‘러브어페어’, ‘여인의 향기’ 등 영화 OST를 어쿠스틱 기타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마당 기획팀은 “목요초청공연의 단골 게스트인 어쿠스틱 기타 듀오 ‘2km’는 관객의 재방문율과 재공연 요청이 유난히 많은 팀”이라며 “프로 기타리스트 박경호가 이끄는 ‘2km’의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일상의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예매 1만원, 현매 1만2천원 (관람료 및 음료 포함)이며 예약 및 문의는 063-273-4824로 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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