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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주기 맞아 도내 곳곳 추모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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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주기 맞아 도내 곳곳 추모열기 고조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5.04.15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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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 추모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15일 오후 3시 1층 로비에서 강용면 작가의 기억의 섬 작품 제막식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야외광장에서 세월호 추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에는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족과 만남의 시간, 안도현 시인의 추모편지 낭독과 추모 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강용면 작가의 ‘기억의 섬’은 1미터 50센티 크기의 목재와 먹, 레진으로 구성된 것으로 세월호 희생자들과 사람들이 외로운 섬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또 노란리본을 통해 큰 죽음을 이겨내고자 하는 제의와 기다림을 표현했다.

도내 각 지역에서도 학교를 비롯해 학부모회에서도 ‘세월호 아픔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는 노란 현수막을 내거는 등 세월호 관련 행사가 이어졌다.

지난 13일 완주 이서초 학부모회는 ‘세월호 잊지 않을께’라는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제작한 노란리본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완주 용진중 학부모회도 노란 고무 형태의 리본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나눠주기 행사를 가진데 이어 같은날 남원 중앙초, 성원고, 남원여고에서도 리본 나눠주기 등 남원지역 학부모들도 세월호 1주년을 맞아 노란리본 나눠주기 행사를 이어갔다.

고창지역 학부모도 지난 13일 고창군청 앞에 설치된 세월호 1주기 추모 분향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사전에 직접 제작한 노란 리본을 분향소에 비치하고 기금을 모아 현수막을 제작해 군내 곳곳에 게시하고 있다.

이밖에 임실지역 학부모들도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임실초, 임실고 등 관내 학교 학생들에게 노란리본을 전달할 예정이며 남원 실상사에서 세월호 1주기 추모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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