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유영철)는 봄철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 등의 증가에 따른 이용객 안전을 위해 문화집회시설과 운동시설 등 20개소에 대해‘문화집회시설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말까지 추진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소방특별조사 대상을 선정, 소방시설 상시작동 여부 확인, 자체점검 실시 여부와 자위소방대 구성 등 소방계획 적절성, 기타 재해대처계획의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조치 적절성 여부를 중점 점검 및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집회시설의 대부분이 도심에 위치, 출동 및 부서 장애로 화재진압 지연 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화재 시 긴급 소방차량 통로확보를 위해 소방순찰 등 관내 소방활동 시 불법 주정차 지도ㆍ단속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김제소방서 관계자는“문화집회시설은 대부분 대형건축물로 재난발생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높다”며“평소 소방시설 사용요령 등을 숙지해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등 관계자들의 자율 안전의식”을 당부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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