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359차 4월 중 민방위의 날을 맞아 16일 오후 2시 성산면 성덕리 금강하구둑 휴게소 앞 오성산에서 시 단위 산불대비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어떠한 재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 제고를 목표로 실시한 봄철 산불대비 진화훈련으로 민?관?군?경 등 유관기관 및 참관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실시됐다.
산불진화 및 인명구조, 피해시설 응급복구, 차량화재 시 응급구조, 소화기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주변지역 주민들이 참관하여 일상생활 속의 각종 재해에 대비하는 방법을 익히는 한편, 올 한 해, 소중히 가꾼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민?관?군?경의 공조체제 확립으로 산불발생을 예방하고 완벽한 초등진화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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