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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기필코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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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기필코 승리한다
  • 소장환
  • 승인 2006.05.15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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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중국 다롄스더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홈경기

- E조예선 최종전... 반드시 이겨야 본선행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전북현대가 17일 오후 7시 중국 다롄스더를 홈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으로 불러들여 A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E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현재 3승 1무 1패로 다롄스더(4승 1패)에 밀려 조 2위를 기록 중인 전북은 이날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절대 절명의 위기.

중국 원정경기에서 0대 1로 패하며 불의의 일격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던 전북은 이날 승리를 거둬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다.

그렇지만 전북현대의 상황이 그다지 좋은 것만은 아니다.

한국 축구의 ‘맏형’인 월드컵 전사 최진철(35·187cm)과 ‘탱크’ 제칼로(23·185cm)가 월드컵 대표팀 차출과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해 공·수에서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에 따라 전북현대는 왕정현을 축으로 김정겸, 김영선 수비라인을 구축해 중국의 공격을 틀어막고, 공격에서는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새로운 킬러로 자리를 잡고 있는 조진수가 출전해 중국의 골네트를 흔든다는 복안.

지난 2004년 4강전에서 아쉽게 사우디아리비아 알이티하드에게 발목을 잡히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전북은 두 번 다시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시아 정상을 향해 질주를 펼치고 있는 전북현대가 중국 프로팀에도 ‘공한증(恐韓症)’을 심어 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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