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임대수요가 증가하는 농번기를 맞아 주말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농기계 수요가 많아지고, 주말을 이용, 자녀들이 농사일을 도와주러 오는 경우가 많아 4일부터 25일까지 토요일에 근무조를 편성, 각종 작업기를 신청접수 하고 농기계를 대여, 농민들의 원활한 농작업과 적기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른 아침 농사일을 많이 하는 실정을 감안해 임대시간을 연장, 오전 8시부터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61종 503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밭작물 위주의 다양한 작업기를 확충, 농업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임대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전에 농업인안전공제에 가입해야 하며, 전화,인터넷, 방문을 통해 임대신청이 가능하다.
농기계 임대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540-298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