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식 1,000 여명 참석, 축제의 장 열려
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식이 30일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조성부지에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장원석 실용화재단 이사장, 이건식 김제시장,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송하진 도지사, 정성주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정․관계 주요인사 및 종자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건식 시장은 기념사에서 “민간육종연구단지는 농도인 김제시의 희망이자 김제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핵심사업이며, 대한민국이 꿈꾸던 종자강국이 김제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으로 침제된 우리나라 종자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자강국으로 도약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며, 또한 김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생명산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건설경기 회복, 지역농업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말했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일원 54.2ha에 총사업규모 800억원(민간자본포함)을 투입, 종자산업 R&D 인프라 조성 및 첨단육종연구서비스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종자수출 메카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6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조성되면, 20개 종자기업이 입주해 종자산업진흥센터의 최첨단육종기술 서비스, 수출 마케팅 등 종자사업 관련 종합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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