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실고등학교 안길권 교장 부임
“미래형 농촌모델학교를 지향하는 교육목표 실현과 선진화된 교육과정을 도입해 임실고를 우리나라 최고의 농촌고등학교로 변모시켜 나가겠습니다.”
제15대 임실고등학교교장으로 부임한 안길권(55.사진) 전 군산동고등학교 교장의 다짐이다.
이어 안 교장은 “개교 이래 임실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임실고등학교에 부임하게된 것을 무안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이 뒤따른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사제동행의 실천적 자세로 전 교직원과 함께 인재육성에 온 힘을 쏟고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한 학교운영을 이뤄내겠다”며“참 학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여건 조성, 교육비 부담 해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선진 학교로 우뚝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교장은 “무엇보다 지역인재양성과 학교의 발전은 저와 교사는 물론 학부모, 동문회, 지역기관 및 사회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소통이 있는 학교 만들기에 전념하겠다고 강한 의지로 피력했다.
남원이 고향인 안 교장은 남원고등학교 중등교사를 비롯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인사담당 장학사, 장학관전북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과장,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군산동고등학교장을 역임한 실무와 현장경험을 겸비한 정통 교육인으로 알려지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