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9일부터 올해 개별주택 현장사진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주택 조사는 공음면을 시작으로 아산면, 무장면, 상하면, 신림면 5개면 6272호에 대해 오는 12월말까지 이뤄진다.
조사는 주거용 건축물의 구조 및 배치현황 등을 사진 촬영하여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에 구축, 개별주택 특성조사 및 재산세 과세자료 등의 데이터 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군은 개별주택 결정·공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읍·면 개별주택 1만9000호를 대상으로 연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에는 고창읍(읍내리~월곡리) 1846호, 2014년에는 4개 읍면(고창읍, 고수, 성송, 대산면) 5100호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으며, 2016년에는 5개면(해리, 심원, 흥덕, 성내, 부안면)을 조사할 예정이다.
군은 자치재원을 확보하고 공평과세 실현과 납세건전성을 높이고자 그동안 재산세 과세자료에 미등재 및 불일치된 주택·건축물을 병행 조사함으로써 잠자는 누락세원 발굴과 연계된 조사를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조사요원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주민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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