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아리울초교, 광산초교, 옥봉초교, 명화학교 등 10여개 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어린이가 학교를 안전하게 통학하고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학교 밖 통학로를 개선하기 추진됐다.
특히, 옥서면 소재 옥봉초교 학생들이 공항로를 넘어 통학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다기능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횡단보도를 정비했으며, 대야면 소재 광산초교는 무단횡단금지대와 미끄럼방지 포장을 실시했다.
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아리울초교, 명화학교는 횡단보도를 높게 설치해 과속방지턱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는 등 학생들이 도로를 건너가기 편리하도록 시설했다.
군산서 관계자는 “매주 화요일 아침 등교시간에 군산시,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등하교 시간에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등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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