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공정률 70%... 내달 17일 그랜드 오픈 예정
옛 군산관광호텔이 내달 중순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세빌스코리아의 첫 브랜드 호텔 ‘세빌스호텔 군산’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세빌스호텔 군산은 지난해 8월 세빌스코리아와 전문 위탁 운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빌스코리아는 자사의 호텔 브랜드 ‘세빌스호텔’을 통해 전문적인 재무 및 자산관리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호텔인 세빌스호텔 군산은 객실 135개와 2개의 식음업장, 연회장을 갖추고 군산CC, 국립생태원, 군장산업단지 등을 배후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호텔은 내달 17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레노베이션 공사가 한창이며 약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세빌스코리아 전경돈 대표는 “세빌스호텔 군산은 시외버스터미널은 물론 국립생태원과 근거리에 위치한 호텔인 만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찾은 비즈니스 고객이 관광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관광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세빌스호텔 군산의 재개장은 군산을 체류형 관광지로 정착시켜 지역상권 활성화 순기능은 물론 군산 초입에서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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