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장중석)은 금강(Ⅱ)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 20115년 시행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아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확보된 예산은 373억원으로 지난해 350억원 대비 6.57% 증액된 금액이며, 전체 공정율은 92%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올 사업은 용수로 3개 공구, 양수장 1개 공구, 경지재정리 8개 공구 등 12개 공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공정은 금강호를 수원공으로 하는 익산 2-2공구, 김제 1-2공구 용수로 공사에 101억원을 투자하며, 군산 옥구도수로와 옥구저수지를 연결해 수혜면적 2,543ha에 용수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용수로 12.9km에 대한 세부설계 및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06년도에 착공한 김제 1-2공구는 올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김제지역의 관개용수 개선을 통한 안정적 용수공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또한 농기계 대형화에 따른 영농편의 제공을 위한 경지재정리사업에 265억원을 들여 군산·김제·익산지역 8개 공구 650ha의 농지를 선진화 할 계획이다.
금강사업단은 선진국의 최신 물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 기본설계를 완료했으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예산확보 및 세부설계를 실시하여 올해 착공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장중석 사업단장은 “올해 용수로 및 경지재정리사업 등이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완벽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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