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현장 초등방제능력 강화 훈련 중점 실시
군산해경이 올 한해 해양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5년 방제훈련 계획’을 수립·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해양오염 방제훈련은 사고 발생시 현장 초동 방제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해 피해확산 예방에 주력하게 된다.
이에 해양오염사고의 현장 초동대응 기술력을 배양하는 기술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지역의 가용 방제세력을 총동원한 지역 합동 해양오염방제훈련에 이어 도상훈련도 실시할 방침이다.
세부 훈련일정을 보면, 매월 1회 방제정 오일펜스 설치 및 유회수기 작동 훈련과 분기 1회 파공부위 봉쇄 훈련, 반기 1회 방제자재 항공운송 훈련 등 3종의 기술훈련을 펼친다.
또 위험유해물질(HNS) 합동훈련과 해상방제 합동훈련, 해안방제 합동훈련, 불시 방제훈련 등 4차례의 대규모 민·관 합동 현장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밖에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방제전략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방제전략수립 훈련과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 등 도상훈련도 실시한다.
전현명 서장은 “지속적인 훈련과 평가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 개선해 경미한 해양오염 사고라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해 깨끗한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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