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문홍식)는 지난 16일 본회의장에서 심민 군수를 비롯한 단실과원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을미년을 맞아 의사운영의 첫 장을 여는 이번 임시회에서 군 의회는 개원 이래 처음으로 출범하는 운영행정위원회 및 산업건설위원회 등 2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의회는 19일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 및 상임위원 선임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날 구성된 운영행정위원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1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15년도 군정에 관한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군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함은 물론 군정 전반에 관한 새해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문홍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을미년 새해에도 임실군의회는 군정이 군민을 위해 능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의 대변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서로 신뢰하고 상생 협력하겠다”면서“이를 통해 가장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새해 의정운영 방향으로 밝혔다.
문 의장은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 체제가 출범하는 역사적인 회기이다”며“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조례안과 의안 등 심사를 더욱 강화하여 의회의 전문성과 능률성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