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유대수)이 18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 지선실에서 람곡 하수정 기획초대전 ‘畵笑(화소)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부채의 선면에 자유로운 필선으로 그림을 그려 넣고 천을 이용해 부채의 형상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畵笑’는 ‘그림으로 웃는다’라는 뜻으로 작가의 작품관을 담은 글귀이다.
하수정은 문인화와 서예라는 전통의 틀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색상과 자유로운 필법으로 현대적인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올해 전주시민의장 문화장 수상자이기도 하다.
부채문화관 관계자는 “화소가 가진 의미처럼 작품에 담겨진 글과 그림을 통해 보는 이에게 미소를 선사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63-231-1774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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