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조윤수씨가 차(茶)에세이 ‘나의 차마고도(수필과비평)’를 펴냈다.
이번 책에는 ‘수류화개실(水流花開室)’과 ‘염부단금 같은 꽃술’, ‘다심가도’, ‘차를 보내며’, ‘물은 차신(茶神)의 집’ 등 48편과 부록 차생활상식, 정목일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의 작품 해설이 수록됐다.
정목일 이사장은 “조윤수 작가는 지식을 토대로 한 글쓰기가 아닌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것을 적나라하게 담아보려는 태도가 돋보인다”며 “역사와 문화 영혼에 닿아 상통하며 깨달은 바를 풀어낼 줄 안다”고 설명했다.
2003년 ‘수필과비평’으로 등단했으며 행촌수필문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행촌수필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해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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