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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사랑의 온기 전해요’ 기관·단체들 나눔·봉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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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사랑의 온기 전해요’ 기관·단체들 나눔·봉사 잇따라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4.12.04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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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나순희)는 일일찻집으로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용했다.

지난 2일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취약계층 15세대에 300만원 상당의 난방용 기름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사거1마을에 거주하는 조모 어르신은 “눈이 내려 몸도 마음도 많이 추웠는데 이렇게 기름을 지원받아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나순희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겠다”면서 “이들이 용기를 내고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8명의 회원들이 일일찻집, 경로당 쌀 나눔행사 및 대청소, 체육문화프로그램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 무장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천덕)는 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는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도 1일부터 3일간 무장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배추 손질 및 양념준비를 해왔으며, 면사무소 직원 및 회원 30여명이 동참하여 배추 500포기로 김장을 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는 무장면 관내 37개 경로당과 홀로 사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기초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 4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고운기 면장은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봉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지역주민이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조천덕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주신 회원들과 면사무소 공무원에게 감사드리며, 어렵게 살아가는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흐뭇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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