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림·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진남표)는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고창여자고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인간관계향상 집단상담과 체험활동을 운영했다.인간관계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친구관계 향상을 위해 왜곡된 자기인식, 낮은 주장성과 부적절한 인간관계 기술, 자기개방능력 등 대인관계 기술과 자신감 회복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28일 전남 담양을 방문하여 오전엔 파밍하우스에서 케이크와 쿠키 만들기 체험을 하고, 오후엔 죽녹원에서 대나무 숲을 산책하며 몸과 마음을 새롭게 정화하며 전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기회가 생겨서 매우 좋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웃음의 소중함도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연중 각종 집단상담, 예방교육, 전문적인 개인상담, 찾아가는 학교상담, 심리검사 서비스 등을 무료로 운영하며 청소년 상담전화 1388(국번없이)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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