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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첫 취업박람회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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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첫 취업박람회 ‘열기 후끈’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4.11.17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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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인력난 해소, 창업컨설팅도 제공

 
고창군이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14 고창군 취업박람회가 지난 14일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고창군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명품 일자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청장년층의 취업난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취업률을 높이는 실용적인 취업박람회를 추진하기 위해서 기념식 및 취업과 무관한 이벤트성 행사를 없앴다.

다양한 욕구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유능한 인력을 찾는 기업관계자가 한 자리에서 소통하며 눈높이를 맞추는 만남의 장이 됐으며,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에게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개회 30분 전부터 구직자들이 몰려들어 취업난을 실감했으며, 교복차림의 고등학생부터 20-30대 청년층, 40-60대 중장년층, 아이의 손을 잡고 찾아온 여성들까지 500여명의 고창 군민이 모여 뜨거운 취업 열기를 느꼈다.

2년째 수도권 지역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0대 초반의 구직자는 “고창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석했는데,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정보도 얻고 두 군데 면접을 보겠다며 고창에 내려와 살겠다”는 계획을 말했다.

한편, 면접 마감시간인 오후 4시를 훌쩍 넘겨 참여기업인 매일유업(주)상하공장, 현대종합금속(주) 등 30개 기업에서 100여명을 채용목표로 면접이 진행됐으며, 그중 현장에서 채용되기도 했다.

격려차 박람회를 찾은 박우정 고창군수는 “사람이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질 때 기쁨도 더 커진다고 말하면서 민선6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군민이 더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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