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해리면 해풍농악단은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제8회 전국 농업인 두레 풍물경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하여 동상을 수상했다.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각 도 대표 8개 농업인팀을 비롯해 전문가가 아닌 농업인들이 참여한 순수생활 국악 행사로 총 17팀이 참가했다.
해리 해풍농악단은 김형순 단장을 중심으로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면서, 고창군에서 주최하는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하며 해리면 농악을 전승, 발전시키고 있다.
성종원 해리면장은 “앞으로도 귀중한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노력하고,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해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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