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립도서관 자료·열람실 6시→10시 4시간 연장 운영
고창군립도서관은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지난 9월 말부터 개관시간을 기존 6시에서 10시로 4시간 연장하여 운영 중이다.
자료실 및 열람실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성호도서관에서 2010년 6월 개관 시부터 추진되어 군민에게 크게 호응을 받은 점에서 착안하여 시행됐다.
올해는 군립도서관까지 사업을 확대하여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시간제약 없이 자유롭게 도서관에 접근할 수 있어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면단위 직장인과 학생들도 저녁시간을 이용해 도서관을 방문해 자유롭게 독서를 하고 야간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가족단위로 도서관을 방문해 함께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독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평생 유지될 독서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야간 시간에 다채로운 행사 및 독서진흥프로그램도 준비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도서관 이용을 요청했다.
군립도서관은 평일 자료실 및 열람실 운영이 9시~22시까지, 일요일에는 자료실 9시~18시, 열람실 9시~22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토요일은 휴관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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