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세계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 출전 금 2·동 1개 획득
여자 30세 초과 단체전(지태, 평원)에서 한국은 서영애(54, 8단), 오경란(46, 7단), 성언화(33, 5단)가 나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부전승으로 동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결승전에서 멕시코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서영애 선수는 여자 60세 이하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8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서영애 선수는 결승전(한수, 평원)서 8.15를 받아 멕시코의 페트리샤 마르티네스(Patricia Martinez)를 0.06점차로 앞서 승리했다.
40세 이하 개인전 남자부 이진한 선수(39, 6단)는 준결승전에서 터키의 메브루트 펙칸(Mevlut Pekcan)에 0.24점 차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총 46개국, 461명의 선수가 출전, 각 국가를 대표해 힘을 겨룬 품새 시합이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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