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이 30일 오후 2시 세계적인 행위예술가 시모다 세이지(霜田誠二)의 특강 및 퍼포먼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아시아 퍼포먼스의 현황과 새로운 동향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각국의 퍼포먼스아트 동향과 퍼포먼스 아트를 급속하게 받아 들인 이유, 현재의 문제점과 향후 방향 설정 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에 대해서 발표하게 된다.
시모다 세이지는 1953년 일본 나가노(長野) 출생으로 1970년대에는 대학 학부과정에서 스페인어와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다.
그는 1979년부터 아티스트로서 활동했고 1982년에는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3개월간 거주했으며 1986년부터 해외투어를 시작했다.
거의 미국에서 퍼포먼스 활동을 해왔으며 1993년 1월부터 ‘일본 국제퍼포먼스 아트페스티벌(NIPAF : Nippon International Performance Art Festival)’ 초대 디렉터로서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했다. 아시아의 아티스트들도 집중 조명하기 위해 1996년부터는 ‘아시아·NIPAF’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북도립미술관에서의 특강은 ‘NIPAF’ 20년에 걸친 활동으로 알게 된 아시아 각지의 퍼포먼스아트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자세한 내용 등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 www.jma.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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