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신임 총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를 압축했다.
24일 원광대 총장후보자 평가위원회(평가위)에 따르면 원광대 총장 후보자로 접수한 5명 가운데 서류심사를 거쳐 박성태·이강래·김도종·이성전 교수 등 4명의 후보를 공개토론 대상자로 지난 23일 선정했다.
평가위는 이날 후보자들의 인품, 자질, 경영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면접 심사에서는 후보자 소견발표와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평가했다.
질의응답은 모든 총장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공통질의와 각 후보자별 개별질의를 통해 인품과 자질, 대학경영 능력 등을 검증했다.
이날 압축된 후보들은 오는 29일과 30일 3차례의 공개토론회를 갖게 된다.
한편 원광대학교 신임 총장은 내달 21일 총장선임이사회를 거쳐 12월 2일 최종 선임된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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