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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조직개편안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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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조직개편안 전면 재검토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10.13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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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시의회에 상정했다가 상임위에서 제동이 걸렸던 조직개편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13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9월초 투자유치과 신설과 인재양성과·시립도서관 통·폐합을 골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시의회 행지위 심의 과정에서 가부 동수로 부결됨에 따라 조직개편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당초 김제지평선산단의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유치과 신설을 위해 조직개편안을 추진한 만큼 투자유치과 신설을 전제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기 위해서는 다른 1개 과 폐쇄가 불가피한 실정에서 통폐합 대상 과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에서 부결된 인재양성과와 시립도서관의 인재양성과로의 통·폐합안은 의회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재검토 대상에서 제외시킬 수 밖에 없는 상황여서 새로운 통폐합 대상을 놓고 고심 중에 있다.

지평산산단 조성업무와 투자유치업무의 통합 또는 분리방안도 검토대상이다.

김제시는 조직개편 규모가 크지 않아 조직진단 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지만 내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사전에 의회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조직개편을 마련해 부작용을 최소할 방침이다.

전북도의 조직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전북도 조직과의 연계성이나 업무의 효율성도 감안하기로 했다.

김제시는 9월 초 일자리창출과를 지역경제과와 투자유치과로 분리해 1개 과를 증설하는 대신에 인재양성과와 시립도서관을 인재양성과로 합치는 조직개편안을 제출했으나 상임위 부결로 통과시키지 못했다.

당시 시의회는 조직개편안에 대한 심의 시간이 촉박한데다 전북도가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를 보고 추진해도 늦지 않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표출했고 시립도서관 폐지에 반대의사를 내놓았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투자유치과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1개 과를 폐쇄가 불가피해 반발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내부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하고 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조율을 거쳐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개편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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